H-스토리

심폐소생술-생활응급처치 재교육

DEC 13, 2012

심폐소생술-생활응급처치 재교육 현장

우리 회사는 지난 13일(목)과 14일(금) 이틀에 걸쳐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응급 환자 구호를 위한 심폐소생술 및 생활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이날 교육은 의식 잃은 환자 구호를 위해 필수적으로 익혀두어야 할 심폐소생술 숙지를 통해 위급상황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기도폐쇄 등 일상생활에서 일어나기 쉬운 응급상황 대처능력을 길러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되었습니다.

심폐소생술의 중요성 등 이론적인 부분까지 강조했던 지난 교육과 달리 이번 교육은 모든 직원에게 인체모형이 하나씩 지급되는 등 좀 더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습니다. 또한 지난 교육에서 사용되었던 심폐소생술 절차를 담은 구호 ‘‘주의, 1302’는 좀 더 외우기 쉬운 ‘위반신호 30,2번’으로 바뀌고, ‘호도과자’로 마무리하라는 조언이 팁으로 첨가되는 등 좀 더 업그레이드 된 응급구조법을 선보였습니다.

일상 생활에서 활용가능한 응급처치법 부분에서는, 기도폐쇄 상황에서 시행되어야 할 복부압박법을 두 사람이 짝을 지어 해보는 등 다양한 실습이 진행되었습니다.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또한 다시 한 번 숙지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교육을 맡은 사단법인라이프소사이어티 오세조 강사는 “심폐소생술은 일상생활 중 쉽게 잊어버리는 경향이 있어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며 “좀 더 외우기 쉽게 바뀐 심폐소생술 절차를 잘 기억하여 응급상황 시 적극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교육내용 요약

기도폐쇄는
부분 기도폐쇄와 완전 기도폐쇄가 있습니다. 부분 기도폐쇄시 등을 두드리거나 물을 마시게 하는 등의 처치는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완전기도폐쇄 상황에서는 환자가 의식이 있다면 복부압박을, 의식이 없다면 심폐소생술을 시행합니다.

복부압박은
▲환자 뒤에 서서 환자의 허리를 팔로 감싸고 한쪽 다리를 환자의 다리 사이에 지지한 채 ▲한 손은 주먹을 쥐고 주먹 쥔 손의 엄지를 배꼽과 명치 사이에 위치시키고 ▲다른 한 손으로 주먹 쥔 손을 감싸고 빠르게 위로 밀쳐 올립니다. ▲이물질이 밖으로 나오거나 환자가 의식을 잃을 때까지 지속합니다.

심폐소생술은
‘위반신호, 30,2번’
-위험요소를 제거합니다. 심폐소생술을 시행해도 괜찮을지 주변 상황을 확인하고 보호자에게 동의를 구하거나 피해자의 암묵적 지지를 확보합니다.
-반응을 확인합니다. 쓰러진 사람의 어깨 근육을 자극하면서 소리쳐 의식을 확인합니다. 반응이 없다면,
-신고하고 제세동기를 확보합니다. 주변 사람들 중 한명을 지목해서 부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호홉을 확인하기 위해 손등을 코와 가슴에 3초간 올려둡니다. 호흡이 없다면 심폐소생술을 시작하는데, 가슴압박 30회, 인공호홉 2회 순입니다. 제세동기가 확보되면 기기를 켜고 음성 안내에 따릅니다.

‘호도과자’ 상황까지만 진행합니다.
환자의 호홉이 돌아오고 119가 도착하거나 과정을 인수인계할 다른 사람이 나타날 때, 또는 자신이 위험해지는 상황이 오면 심폐소생술을 멈춥니다.*